포항시청 대잠홀에서 12일 ‘2019년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 650명이 참석해 근로자 안전교육, 근무자세 및 유의사항을 숙지했다. 이들은 오는 9월까지 7개월간 하루 4시간 동안 유치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에서 위생관리, 급식보조, 행정보조 등의 일을 수행하며 공공서비스 보조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엄마 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라는 이름으로 포항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해 5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에서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당당하게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시간제 고용 일자리를 확대하고 양질의 여성일자리를 발굴하여 행복한 포항 여성의 내일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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