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사업비 총 1억 투입
대덕면 25개 업소 대상 진행

[김천] 김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기존 획일화 되고 무질서한 간판 형태에서 탈피해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과 새로운 간판문화를 선도하고자 지자체, 주민, 전문가가 함께 창의적인 간판 디자인을 제시하고 우수 간판문화 확산과 소규모 상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영상심사 평가를 통해 2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김천시는 상가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대덕면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국비 2천만원, 시비 8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덕면 주변 약 0.3㎞ 구간, 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천시는 우수 선진지 견학,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견수렴을 통한 대덕면만의 차별화된 간판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쾌적한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간판정비사업 및 가로시설물 정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김천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역사·문화·예술이 담긴 특색 있는 김천만의 명품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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