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억3천300만원 투입

[안동] 안동시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 양성과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섰다. 안동시는 12일 이를 위한 ‘2019년도 교육경비 지원 사업비’ 20억3천300만원을 지역 교육지원청 외 초·중·고·특수학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력 신장과 인성함양 사업에 11억5천500만원을 투입한다. 특성화고교 직업교육사업에 9천800만원, 안동강남초등학교 현관 환경개선 사업 등 8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2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1억5천만원을 들여 지역 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을 진행해 나라 사랑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어학 능력 향상과 창의성 계발 등 각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사업을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1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영어마을 우수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어학 강사 지원 사업인 레인보우티처사업을 지원해 어학 능력 향상을 꾀한다.

이밖에도 유·초·중학생 대상 문화예술체험과 국악 공부방을 운영하는 안동교육문화예술센터를 지원한다. 바른 인성의 안동인 교육을 위한 안동한문서당, 창의성을 싹틔우는 창의발명체험교실도 활성화되도록 도와 인문과 창의성을 겸비한 지역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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