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회 임시회 기간 중 딸기체험농원과 선인장 농원 방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1일 제229회 임시회 기간 중 선산읍 구미딸기체험 도농원과 선산선인장 농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농촌융복합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6차산업 인증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구미시 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업건설위원들은 농원 대표로부터 농가운영 현황과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친환경 수경재배인 고설재배방식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구미딸기체험 도농원은 6차산업 인증과 우수농산물 인증(GAP)을 받았으며, 작년 기준 2천여 명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의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됐다.

또 선산선인장 농원은 비닐하우스 9개 동에 관상용 선인장 수백여 종을 재배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원으로, 재배·판매 위주의 경영으로 관광 자원화를 모색하는 선진 농가다.

양진오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촌융복합 산업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농촌융복합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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