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9년 창업 프로그램을 개편·신설해 운영한다. 이번 개편은 창업기업을 진단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좀 더 쉬운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사진>

이를 위해 선발된 기업 모두에게 동일한 멘토링 캠프와 교육 등으로 진행되던 지스타드리머즈 프로그램을 올해부턴 기업 수준별 진단 프로그램을 갖춰 선발된 기업이 희망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 기업이 투자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IR(Investor Relations) 트레이닝과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연계까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된 초기 창업기업의 현장 방문 진단을 통해 수준과 필요사항을 분석하고, 다양한 멘토링 트랙(담임멘토제, 삼성전자 연계 기술멘토제, 전문멘토제)을 통한 기술, 경영, 회계, 법무, 노무 등 적재적시에 멘토링 지원을 받도록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스타드리머즈 도전의 초기단계인 Pre G-Star Dreamers(프리 지스타드미러즈) 프로그램이 신설된 점이다. 기업별 바우처 최대 1천만원(시제품, 마케팅, 특허)까지 지원하는 별도의 트랙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넓혔다. 지스타드리머즈 및 프리 지스타드리머즈 등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창업보육팀(054-470-2627)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1년간 스타트업 지원의 성과와 미흡한 분야에 대한 분석 결과, 기업에 대한 세세한 진단과 밀착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새롭게 변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기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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