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산업·숙련기술인 육성
미세먼지 저감 등 안건 18건 처리

포항시의회 제258회 임시회가 11일 폐회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11일 제258회 임시회 마지막 일정을 끝냈다.

이번 회기동안 포항시의회는 △포항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만인당 위수탁 관리 동의원 △포항시 해양레저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19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공중화장실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조례안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비보조 금융연계 LED 보안등 교체사업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위원회별로 보면, 우선 의회운영위원회는 제259회 임시회 일정을 협의하고 인근 시군구의 교섭단체 운영 실태를 논의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는 포항시 리·통·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포항시·청송군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계획을 검토했다.

또한, 경제산업위원회는 해양레저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공모 참여에 대해 지역 산학연의 역할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환경위원회의 경우 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형산강 오염과 관련해 중금속 안정동위원소비 이용 오염원인자 조사 결과 보고를 받고 명확한 원인자 규명을 위해 철강공단 공정과정, 입주 업체 등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향후 용역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건설도시위원회는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비보조 금융연계 LED 보안등 교체사업 동의(안)을 심사하고, 간담회에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택시 운임요금 조정 계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적정 주차대수, 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계획, 국가방재교육관 조성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 등을 보고받았다.

서재원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시정질문 등을 통해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큰 틀에서 제시했는데 이러한 내용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며 “지금부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니 산불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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