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대구본부세관장에 김재일<사진> 전 조사감시국장이 11일 취임했다.

이 날 취임식에서 김 세관장은 “최근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 신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조선, 철강, 자동차산업 등의 국제 경쟁력 약화로 지역경제 위기가 지속하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 처했다”면서 “우리기업이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공공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심사정책과장을 역임하고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FTA집행기획관, 조사감시국장 등 핵심보직을 역임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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