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최근 대학 평보체육관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 관련 법률과 장애인 차별유형, 장애유형별 예절 그리고 교내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상담센터에서 주관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경미 전문강사의 ‘성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라는 강의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데이트 폭력을 중심으로 성폭력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피해자의 심리·정서적 후유증과 가정폭력 시 대처방법, 신고시스템 및 치료과정이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신입생 김대성(소방방재안전과 1년) 씨는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불렀던 ‘장애우’라는 표현이 잘못된 표현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장애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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