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회계의 투명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지역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의무적용 대상 유치원 전체 36곳과 참여를 희망한 유치원 1곳이 에듀파인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예산부문 에듀파인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하고, 수입, 지출 부문에 대한 교육도 이달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에듀파인 도입 사립유치원 2곳당 공립학교(유치원) 회계 담당자 1명을 멘토로 지정해 에듀파인 시스템 사용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에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회계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모든 유치원이 건전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와 감독을 철저히 해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받는 유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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