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1일부터 참여기업 모집
장비·자금 등 신제품 개발에
최대 5천만원 바우처로 지원

대구시가 융합 의료산업 분야의 핵심기업 육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2019년 핵심기업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핵심기업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융합 의료산업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 또는 기존 제품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 지능정보 등을 활용한 혁신기술의 적용이 필요하거나 장비·자금부족 등으로 제품화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에 앞장서 온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빅데이터·지능정보 데이터 및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활용 지원, 기술정보 제공(한국정보화진흥원) △전문가 기술자문 및 협력 네트워크 지원(한국산업단지공단) △시제품 제작 지원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공인 시험검사지원(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 있다.

대구시는 아울러 기업 당 최대 5천만원을 바우처로 지급해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대구혁신도시 오픈랩’ 홈페이지 (http://www.odin.or.kr)를 참고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융합 의료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든든한 지원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의 혁신기관과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지원역량을 결집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