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 책자 발간

[상주]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은 상주문화총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쟁과 화령장 전투’ 책자<사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과 화령장 전투’는 1950년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후퇴를 거듭하던 시기에 전쟁의 흐름을 바꿔 놓은 기적적인 상주 화령장 전투에 대해 1년간 한국전쟁사와 현장답사, 참전군인 증언, 현지 주민들의 증언을 채록해 저술했다.

화령장 전투는 국군 제17연대가 화령지역 주민, 경찰과 함께 북한군 제15사단의 2개 연대를 섬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투로 한국을 구한 전투로 평가된다.

이 책에는 상주시민들에게 호국성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화령장 전투는 비록 큰 규모의 전투는 아니었지만, 6.25전쟁 중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투이기 때문에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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