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개막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에서 LG전자 모델들이 고객의 감정상태를 인지하고 교감이 가능한 LG 클로이 케어봇을 홍보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미국 텍사스주(州) 오스틴에서 열린 북미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혁신 TV·가전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단독 전시장인 ‘LG 인스퍼레이션 갤러리’에는 세계 최초의 롤러블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비롯해 캡슐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인공지능(AI) 로봇 ‘LG클로이’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교감하는 로봇 5종과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용 봉, 프로젝터를 활용한 벽시계, 쥬얼리 타입의 무선이어셋 등도 선보였다.

LG전자는 또 현지시간 지난 8일에는 전시장에 미디어 관계자와 테크 블로거 100여명을 초청,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토크 세션과 함께 LG 홈브루가 만든 수제 맥주 시음회 등도 진행했다.

SXSW는 매년 3월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 영화, 정보기술(IT)을 아우르는 융복합 축제로, 30여 개국에서 13만명 이상 참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