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2만2천개를 보급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사진>

최근 계절적으로 북서풍에 의한 국내·외 등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등 대기 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문경시는 어린이집 39곳 1천314명과 유치원 24곳 783명에게 1인당 10매씩 2만2천개(1천750만원 상당)를 보급하며, 5천여 개 홍보용 마스크도 준비했다.이번에 보급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으로 평균 0.6㎛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마을홍보 방송 및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문경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시에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노력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지원 23대 3억 4천만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200대 1억 6천만원을 지원 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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