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영토주권 침탈야욕으로 아직도 온전한 독립을 이루지 못한 독도를 관할하는 김병수 울릉군수가 ‘3.1절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

김 군수는 최영조 경산시장, 김문호 달성군수로부터 동시에 지명 받아 3.1절 독도선언서중 17번째 문장을 군수실에서 필사 했다. 김 군수가 필사한 17번째 독립선문은 “우리는 단지, 낡은 생각과 낡은 세력에 사로잡힌 일본 정치인들이 공명심으로 희생시킨 불합리한 현실을 바로잡아 자연스럽고 올바른 세상으로 되돌리려는 것이다” 이다.

김 군수는 필사 후 “이번 챌린지 통해 독립선언서를 필사하면서 100년 전 선조들이 이 독립선언서를 외치며 꿈꿨던 나라를 오늘 우리의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잘 실현해 나갈까 깊이 고민해본다”고 말했다. 또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열들의 위대한 독립정신을 느끼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18번째 문장을 반성의 울릉교육장, 공영식 울릉119안전센터장, 김정희 대구기상지청 울릉도관측소장을 추천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