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관광업계 관계자에 설명회

대구시가 오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1천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유치활동에 나섰다.

대구시는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대구·경북 관광 홍보 설명회’를 열고, 지역의 매력적 관광지 및 인센티브 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국내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과 인바운드 여행업계 대표 및 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과거 보수적인 도시 이미지에 현재 매력적인 지역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대구 관광현황’과 ‘전통·근대문화·생태 자원과 다양한 축제·체험 등의 관광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4대 전략’과 대구·경북의 공동추진 14개 사업 등을 집중 소개했다.

아울러 대구 지역 호텔, 여행사, 테마파크업체 등 관광업계 10개사는 서울 및 수도권 관광업체 관계자들과 관광 상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앞서, 대구시는 1천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대만, 베트남 등으로 관광시장 다변화와 관광 트랜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해외관광 부문에서는 39% 이상 관광객 증가라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대만관광객이 주목하는 신규 여행도시 중 베트남 다낭에 이어 대구가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