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예천경찰서는 최근 지보시장에서 경찰서장, 경무과장 등 경찰관 10명이 치안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원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예천경찰서’를 운영했다. <사진>

예천군은 농촌지역으로 노인인구(65세 이상)가 매년 증가(전체인구 30%)하는 추세다. 이에 인터넷 활용 미숙 및 교통의 불편함으로 치안서비스의 애로사항을 호소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주민 속으로 찾아가는 예천경찰서를 운영하게 됐다.

예천경찰서는 원거리 지역에 월 2회 미니버스를 운용해 주민들의 다양한 치안문제를 상담하고 해결한다. 여기에는 분야별 업무에 정통한 경찰관이 참여해 고소·고발 등 수사민원 상담, 운전면허 적성검사·교통 민원상담, 사전 지문 등록 등을 진행한다. 또 지팡이, 야광스티커 사용 홍보물 배포와 영상물을 상영하고 주변순찰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신동연 서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예천경찰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따뜻한 예천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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