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 해외취업지원 사업인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K-Move스쿨은 고용노동부의 핵심 청년고용정책으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정부로부터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하는 해외취업 프로그램이다.

경일대는 9월부터 ‘글로벌취업 ICT 전문가연수과정(KIU.4기)’으로 15명을 선발해 10개월 동안 IT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소양교육을 포함한 1,240시간의 전문교육을 해 선발학생들은 해외취업의 꿈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현태 총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창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결과”라며 “해외취업에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해 ICBM(IoT·Cloud·BigData·Mobile)융합기술을 습득한 인재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는 2016년부터 K-Move스쿨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료생 11명 전원이 일본 동경 소재 IT 기업에 취업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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