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스키 등 10여종류 체험 ‘다양’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레포츠밸리 수상레저사업장이 오는 9일 개장한다. 사진은 수상레저사업장에서 시민이 웨이크보드를 타고 있는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오는 9일부터 구지면 낙동강레포츠밸리 수상레저사업장이 겨울철 안전점검을 마치고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개장한 ‘낙동강레포츠밸리’는 수려한 경치의 낙동강을 배경으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센터와 구지오토캠핑장, 강변오토캠핑장 등으로 운영된다.

수상레저센터는 모터보트, 제트스키, 수상자전거, 수상스키, 래프팅보트 등 10여종의 다양한 수상레저기구를 보유하고 수상레저 전문인력의 지도로 종목별 아카데미 및 알찬 패키지상품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개장·운영 중인 구지오토캠핑장은 8인용 카라반 5대, 6인용 카라반 7대, 일반야영장 11개 사이트가 있으며 캠핑장 이용객을 위한 전용 간이수영장, 트램펄린도 마련돼 있다.

강변오토캠핑장은 일반야영장 29개 사이트를 비롯한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낙동강 레포츠밸리는 세그웨이 8대, 산악용오토바이 8대 등 익스트림 체험기구를 보유해 이용객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레저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낙동강레포츠밸리는 대구 도심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의 새로운 레저·문화공간으로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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