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교수들이 잇따라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

김완일 교수는 최근 대구지역의 (주)바이나리에 생체 환경과 유사한 2%대 저산소 배양 조건을 확립해 종양 스페로이드를 연구하는 기술인 ‘저산소 배양 방법론을 통한 신소재 탐색법’을 기술 이전했다.

또 김수야 교수와 박재훈 교수 연구팀도 미세먼지로 말미암은 노폐물 제거 등의 기술을 부산지역 화장품업체에 이전했다.

연구팀은 피부와 관련된 온라인 빅 데이터에서 미세먼지와 온난화로 말미암은 피부 손상과 노폐물 제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분석해 항균 및 항염, 냄새 제거 효능이 검증된 천연 피톤치드를 함유한 영유아용 손상피부 케어밤을 개발하고 안정성 테스트와 제형 개발을 통한 시제품을 생산해 산학협력 기업인 (주)KFST에 기술을 이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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