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올해부터 주왕산 수달래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6일 청송군에 따르면 2019년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33회 주왕산 수달래축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주왕산 국립공원 내 수달래 군락지가 감소하고 꽃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수달래꽃 없는 축제를 한다는 비판 여론을 반영했다.

수달래 축제 대신에 산사음악회와 실경뮤지컬 ‘주왕’ 공연으로 청송과 주왕산을 알릴 계획이다. 청송/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