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연맹 포항시농민회 등 단체가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상하수도 건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상하수도 건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연맹 포항시농민회와 동부·북부·서부지회, 죽장면 농민회, 포항환경운동연합 등 16명은 이날 “포항시에서 상수도가 연결돼 있지 않은 곳은 죽장면이 유일하다”며 “지자체인 포항시는 아직까지 지하수와 계곡수로 만든 10개의 마을 상수도와 35개의 소규모 급수시설로 죽장면에 식수로 공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직까지 노인들은 지표수를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만 오면 흙탕물과 이물질들이 수도꼭지에서 나오고 있다. 포항시는 하루 빨리 죽장면에 상수도관을 연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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