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마스크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속해서 ‘나쁨’(36∼75㎍/㎥)을 기록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공기청정기는 249%, 마스크는 34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의 이 기간 미세먼지 관련 상품 판매량도 전년보다 최대 4배가량 증가했다.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199% 늘어난 것을 비롯해 황사용 마스크(178%)와 손 소독기(386%) 등 주요 상품 판매량이 큰 폭으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