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기관 선정을 기뻐하고 있다.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기관 선정을 기뻐하고 있다.

경산시가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6월에 개소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과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성장발달을 목표로 현재 246개소의 어린이 급식소를 관리하고 있다.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의 우수사례는 ‘어린이 편식 맞춤 관리 서비스 사업(DBT 기반 식행동 중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편식 문제를 해결하고자 체계적 접근이 가능한 과학적 검증 도구를 사용한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어린이의 식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차를 고려한 맞춤 관리 편식개선 프로그램 제공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우선 중재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이바지했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어린이 편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한 현대사회에 어린이급식 관리센터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과학적 검증 도구를 활용해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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