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10분께 울릉군 서면 학포리 만물상 전망대 인근야산(서면 태하리 359-3)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진화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울릉119안전센터 소방차, 대원 및 의용소방대, 인근 주민, 공무원 155명 등 25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또한 이날 오후 1시 35분께 경북소방헬기가 육지에서 건너와 잔불 잔화에 참여 했다.

울릉도는 습기가 많아 좀처럼 산불이 발생하지 않지만 이날 건조한 날씨에 해풍까지 불면서 산불이 번진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과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울릉/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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