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올해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지난해보다 53명이 늘어난 2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립학교 교원 임용예정자 14명을 포함하면 총 임용예정자는 232명에 이른다.

27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60명, 2018년 165명 등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매년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공립의 과목별 합격자 수는 체육에서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상담 18명, 도덕·윤리 15명, 물리, 지리가 13명, 국어, 역사가 1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윤배 경북대 사범대학장은 “경북대 사범대학은 임용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고시원인 ‘양현재’와 ‘임용지원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사 자격을 수여하는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수준의 교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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