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 25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동빈내항 해상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인근 주민이 발견한 이 시신은 검은색 점퍼와 바지를 입은 상태였으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부검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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