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JC 회원모집 등 우선과제 제시
지역언론보도대상 등 시상식 개최

27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제8대 회장에 선출된 경북매일 김진호 서울취재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제8대 회장에 김진호 경북매일 서울취재본부장이 선출됐다. 또 수석부회장에는 강병운 전남매일 서울정치부국장, 감사에 김재득 중부일보 서울정치부장이 선출됐다.

KLJC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사범대학 졸업후 계명대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영남일보, 대구일보, 경북매일 편집국장을 거쳐 본지 서울취재본부장과 한국기자협회 언론연구소 부소장 겸 지역언론정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KLJC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LJC 주최 지방분권 세미나 분기별로 개최 △KLJC 활성화를 위한 회원 모집 활동 강화 △KLJC 회지인 ‘미디어로컬’채널 활성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밖에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및 지방4대 협의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 △중국의 동북 3성 주요 지역언론사(흑룡강신문, 길림신문, 요녕일보 등)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동북아의 새로운 공동체 의제 확산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LJC는 청와대와 국회를 출입하는 전국 주요 지역일간지 중견기자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2년 8월 창립했으며, 40여개 지역신문·방송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 4대협의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지역발전 및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해왔다.

한편, KLJC는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2019년 지역언론보도대상’, ‘대한민국 기자가 뽑은 공직 대상’,‘대한민국 기자가 뽑은 기업인 대상’, ‘대한민국 기자가 뽑은 지자체장 대상’등 4개분야 9개 부문(문화예술·지방자치·미디어융합·자치분권·지방분권·지방자치·건설경제·교육컨설팅·지방자치평화) 시상식을 열어 김요섭 경기일보 지역사회부장, 이용성 경기일보 정치부장, 박범준 인천일보 정치팀장, 오성수 광주매일신문 편집국장, 이선정 국제신문 의료과학부장, 김문수 경기도청 서울사무소 도정협력전문관, 이희환 LH개발 주식회사 회장, 장성철 국제성공학연구소 소장, 최종환 파주시장 등에게 시상하고,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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