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직 공무원 3명이 지역업자로부터 해외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울진군이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해당 공무원들에게는 26일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울진군 등에 따르면 6급 공무원인 S씨 등 3명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태국에 골프여행을 떠났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인 D업체 대표 K씨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지난 25일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법무감사팀을 통해 정확한 상황을 조사 중이다.

S씨 등은 “평소 친분이 있던 관계로 각자 회비를 거둬 여행을 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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