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 후 3월2일부터 재개

경기도 안성지역 등의 구제역 발생으로 4주간 중단됐던 청도소싸움경기가 오는 3월 2일부터 재개장한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출전 싸움소에 대해 출입시 가축 운반차량에 방역과 소독을 하고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발판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가축시장 운영 중단기간 동안 자체 방역 장비를 총 동원해 경기장 내외부 및 우사동 등 방역 및 소독하는 등 재개장 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재개장 이후 청도소싸움경기는 매주 토·일 12경기 진행으로 오는 12월 29일까지 총 102일 간 1천260경기로 진행된다. 한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 1월 28일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방역대책 상황실을 구축하고, 경기장 방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대응 체계를 이어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