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평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저력 과시
2017·2018년 연이어 예술성 입증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페라 도시’대구의 명예를 재확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지역대표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사업’평가에서 무용, 음악, 연극 등 전국 공연예술분야 131개 대상 사업 중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것이다. 최우수등급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포함한 13개 사업에 돌아갔다.

2018년 9월14일부터 10월21일까지 펼쳐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준비, 실행, 성과 단계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프로그램 및 운영의 적절성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주최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일찌감치 ‘공연예술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문화부의 축제 관련 국비지원사업 평가에서 2010년, 2012년, 2015년 축제에 이어 2017년과 2018년 축제에 연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축제의 저력 및 축제에 대한 신뢰가 최고 수준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다.

공연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오페라 공연문화의 선도, 국내외 예술인간의 교류 확대, 한국의 브랜드오페라 개발, 지역관광사업 활성화 등 공연예술제 본래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축제이며, 전문성 있는 운영인력은 물론 지역의 많은 인재들이 참여하고 있는 점,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오페라 전문인력이 다수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국제적 오페라축제로 손색없다는 평가의견을 덧붙였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대국국제오페라축제가 이번 축제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인 지난달 말, 2019년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음악분야 지원심의 결과에서 전국의 공연예술축제 중 평창대관령음악제와 함께 최고액인 5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돼 성공을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은 만큼 올해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년도보다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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