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향토청년회(회장 이주형)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일본에서 ‘2019년도 임원·이사연수’를 가졌다. <사진>

이번연수는 3.1만세운동 100주년에 맞춰 2016년도 타가와 탄광, 2017년도 상해임시정부에 이은 세 번째이다.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회원들의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이사 75명 중 65명이 개인사비를 이용해 동행했다.

현지에서 회원들은 독립당시 조난을 당해 많은 조선인들의 죽음을 위로하는 의미로 세워진 오다야마묘지의 조선인 조난자위령비를 참배하며 “아픈 역사를 잊지말자”고 마음을 되새겼다.

또 외국무역의 중심지였던 칸몬해협 유럽풍 거리를 재현한 모지레트로와 다양한 해산물과 수산가공품을 볼 수 있는 가라토시장을 답사했다. 문화, 예술, 정보, 상업 등의 고노의 기능을 갖춘 리버워크와 에도시대의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고쿠라성도 방문했다.

이주형 포항향토청년회 회장은 “애국심과 자긍심을 더욱 굳건히 해 포항향토청년회 창립40주년을 시민을 위한 애향단체로서 새로운 100년의 원년으로 삼고 열정을 더해 지역발전을 위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