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 내달 3일까지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대구백화점과 독립기념관은 26일부터 3월3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독립공감 참여 한마당-전시&시낭송 공연’을 개최한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관한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을 선보이는 전시회와 시낭송과 시대상황극으로 마련되는 공연, 그리고 태극기 머그잔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함께 펼쳐진다.

먼저 전시에서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소장중인 등록문화재 태극기를 한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을 통해 역사 속 태극기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보고 태극기 변천사를 이해하며 태극기속에 담긴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역사 속 태극기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보면서 태극기 속에 담긴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느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는 3·1만세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던 배경과 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정과 활동상 등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그림과 설명을 함께 담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은 임시정부 수립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기록들과 자료들을 통해 국가와 영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역사적 가치를 찾아 볼 수 있다.

3월 1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시(詩)로 다시 부르짖는 그날의 함성’은 구국시인 이육사, 이상화, 한용운 등의 시 낭송과 안중근의사, 유관순열사, 윤봉길의사 세분의 독립투사들의 순국직전 유언 등으로 해서 낭송 및 극화해 조국에 대한 사랑을 그려낸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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