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으나 28일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 하지만,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날 최저기온은 봉화 영하 5℃, 군위·의성 영하 4℃ 등 영하권을 기록했으나 대구·경산, 구미 포항 등은 영상의 기온을 보였다. 최고기온은 대구·영천·경산 15℃, 김천 14℃, 안동·영덕 13℃ 등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0∼15℃가량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실외활동 시에는 마스크와 모자 등을 착용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28일 비가 내린 후에는 기온이 오르며 점점 더 온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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