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4시 47분께 고령군 개진면 한 주택에서 A씨(56) 등 주민 3명이 약초를 먹은 뒤 구토와 복통 증세를 보여 119구조대에 의해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현재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식사 때 지인에게 받은 알 수 없는 산나물을 함께 먹고 급성 중독 증세를 보였다”며 “이들이 독초를 식물을 나눠 먹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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