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보장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이 25일부터 판매된다.

올해 보험에는 배추·무·호박·당근 파 등 5개가 농작물이 추가돼 재해보험 보장 품목은 모두 62개로 늘어 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 농축협을 통해 총 62개 품목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2월부터 보험 판매가 시작되는 품목은 사과·배·단감·떫은감, 농업용 시설과 시설작물 22종, 버섯재배사와 버섯 4종 등 30개 품목이다.

보험료는 국가 50%, 지방자치단체 15∼40%, 농가 10∼35%를 부담한다.

사과·배·단감·떫은감은 다음달 22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느타리·표고·양송이·새송이버섯과 원예시설 및 수박·딸기·토마토·오이 등 시설작물 22종은 11월 29일이 가입 기한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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