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과정 주민의견 적극 반영 작업

[안동] 안동시가 24일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자체 측량·설계를 통해 6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3개 반, 15명의 자체 측량·설계반을 구성, 합동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 630건 중 397건을 자체적으로 해결해 용역설계비를 절감했다.

시는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관계 주민들을 만나 공정을 설명하고, 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또 이번 합동작업으로 시설직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시는 측량·설계 경험이 많은 직원들과 신규 직원들을 같은 반으로 편성, 측량부터 설계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민원 응대 요령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전수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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