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직원들이 지점 내에 설치된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최근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심정지환자 증가추세 선대응으로 인한 내점고객 생명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추진됐다.

자동심장제세동기가 설치된 지점은 성서영업부와 월배영업부, 경산영업부, 지산지점, 죽전지점, 대곡지점, 복현지점, 칠곡지점 등 지역 8개 지점이다. 대구은행은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 점포를 우선으로 전 직원으로 범위를 확장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 대처를 위해 정기적 제세동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근무 중인 임직원이나 지점을 찾은 고객의 응급상황 모두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장비가 설치된 거점점포는 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고 응급실 접근성이 취약한 사각지대에 있는 은행지점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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