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제5회 기업애로해결박람회
엑스코서 26일부터 이틀간 개최
기관·단체 152개 부스 운영 상담

대구의 독보적인 행사인 ‘2019 제5회 기업애로해결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전국 최초로 기획된 대구만의 독보적인 행사다.

올해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를 위해 기업지원기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111개 기업지원기관과 단체가 총 152개의 부스로 참여한다.

아울러 가상체험(VR), 드론 시뮬레이터, 3D프린팅, 전기자동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신산업융합체험관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중앙정부와 대구시,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2019년 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관별 상담부스, 중소기업 정책 자금 신청 현장접수, 대·중소 기업 상생 구매상담회와 구인·구직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기업인을 위한 특강 등이 진행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려운 기업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컨텐츠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대형 유통사 초청 구매정책 설명회, 공영 홈쇼핑 입점 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 산업부 주최 수출활력촉진단의 수출 지원 사업 설명회 및 상담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 기업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해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등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구시의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기업과 기업지원기관이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기업의 애로를 즉석에서 해결하는 소통과 협업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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