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내 예비맘 직원에
임신축하 꾸러미 전달

권태흠 포항시 북구청장이 21일 ‘Happy mom, happy 직장 바이러스’프로젝트 첫 번째 대상인 북구청 세무과 박영미 주무관을 찾아가 축하카드와 전자파 담요를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 제공
포항시 북구가 21일 ‘Happy mom, happy 직장 바이러스’를 진행했다.

출산장려 정책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이 프로젝트는 구청 내 임신한 여성공무원들에게 축하카드를 전달하며 직원 모두가 함께 출산의 기쁨을 나누는 행사다.

이날 권태흠 북구청장이 첫 번째 프로젝트 대상인 북구청 세무과 박영미 주무관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전자파 차단 담요와 더불어 새 생명을 축복하는 내용의 축하카드를 함께 전달했다.

박영미 주무관은 “업무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장시간 태아에게 좋지 않은 전자파에 노출되는데, 이러한 걱정 없이 좀 더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축하카드, 선물과 더불어 직원들의 따뜻한 배려와 진심어린 축하를 함께 받으니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권태흠 청장은 “공무원이 솔선해서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이 워라밸(일과 삶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통해 일할 맛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