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징문 조감도.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지난해 7월 중순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상주 상징문의 명칭을 ‘경상제일문(慶尙第一門)’으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명칭을 공모해 최종 접수된 51건을 놓고 공모작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경상제일문’은 상주가 조선시대 교통의 요지였고 조선 초기에는 경상도 감영이 있었던 경상도의 중심도시라는 점을 잘 반영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는 금상으로 경상제일문(慶尙第一門)을, 은상 경상문(慶尙門), 동상으로 상락문(尙洛門)과 천년의 문, 상주제일문(尙州第一門)을 선정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참신한 명칭이 많이 접수됐다”며 “상주 상징문의 명칭이 결정된 만큼 상주목 설치 천년이 된 역사문화 고도의 정체성 확립과 도시 이미지 부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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