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고유 깊은 맛’ 특징
4년 연속 ‘소비자만족 1위’

안동한우.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한우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9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안동한우는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 등 한우의 맛을 좌우하는 천혜의 입지 여건 속에서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평균 30개월 700㎏ 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하기 때문에 한우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때 생일상에 올랐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때는 청와대 만찬 메뉴에도 포함됐다.

안동시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도 노력했다. 이에 시는 ‘안동한우’를 2003년 상표·서비스표, 2010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그 결과 현재 수도권 이마트 등 13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013년부터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

조광준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리하고 홍보해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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