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최근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강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으며, 치매예방체조 시범을 통해 2019년 새롭게 출발하게 될 ‘예쁜치매쉼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한국 메타기억 뇌건강관리협회장 김채민 대표의 ‘건강 100세 행복한 뇌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도 진행됐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읍면동의 재가 경증치매환자, 인지기능저하자, 65세 이상 총 15개팀(읍·면 9개팀, 동지역 6개팀) 30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9개월(2월~10월)동안 음악·미술·글짓기·신체활동 등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고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감소 및 인지기능 향상을 통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치매쉼터 운영뿐만 아니라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해 치매환자 및 인지기능저하자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선별검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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