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4곳 선착순 분양

지난해 대구농협이 분양한 주말농장에서 시민들이 농작물을 수확하는 모습.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본부장 김도안)은 오는 3월부터 주말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분양은 동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지역 14곳에서 텃밭 1천560여세대 및 밤나무 100주 등을 분양하고 텃밭 분양가격은 위치에 따라 다르며 3.3㎡당 3천∼1만원, 밤나무는 그루당 5만원이다.

주말농장은 주말, 공휴일을 이용해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친환경채소를 직접 기르며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보고 배울 수 있고, 직접 기른 채소를 믿고 식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해마다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김도안 본부장은 “자녀들과 함께 땀의 소중함을 배우며,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이 주말농장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향후에도 도시민에게 농업의 이해증진과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도시민들의 주말농장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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