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900여명 발대식…10월까지 활동

대구 북구는 20일 북구어울아트센터에서 ‘2019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실시했다. <사진>

이 사업은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제공, 소득지원 및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오는 10월까지 북구 전역에서 시행된다.

사업 참여인원은 모두 2천914명이다.

사업 주요내용은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경증치매노인 등 취약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624명) △지역환경개선 및 어린이집도우미, 청소년선도 봉사활동 등 공익형 사업(2천366명) △시장형인 학교급식도우미 사업(548명)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시비 등 모두 85억3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한다.

근무형태는 1일 3시간, 월 10일 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상해보험도 가입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 할 기회를 제공해 노후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독거노인 고독사 등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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