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비용·포항형복지수당 지원 등 고용안정 정착 더불어
예비창업자 창업지원금·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

포항시가 청년인구 감소 및 실업난 해소에 따른 대책으로 여러 청년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우선 포항시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신규 입사 시 필수로 제출해야하는 건강검진비용(1인 10만원 정도)을 지원한다. 또 올해 1월 1일 입사 후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중소기업청년에게는 여가활동, 자기계발 등에 활용 가능한 지원금 1인 100만원(복지수당카드 50만원, 포항사랑상품권 50만원)을 지원하는 포항형 청년복지수당을 1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개월 인턴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고용유지 되고 있는 청년이 10개월에 걸쳐서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2018년도에 참여한 179명 중 16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청년근로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금(700만원), 창업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해 청년창업가로 육성한다. 올해도 43명의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또한 하반기에는 청년창업LAB을 조성하여 청년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농촌재생과 6차 산업 브랜딩 등의 포항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아이템이 있는 예비청년창업자에게는 사업계획 공모, 선정을 통해 해마다 1천5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최대 2년간 지급하는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또는 기업에서는 3월부터 우편 및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식 및 세부요건, 사업별 상세 일정 등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양질의 청년일자리 및 청년고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해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포항시가 되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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