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6∼7세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원생 등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불소 도포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불소는 치아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세균활동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해주는 물질로 불소치약, 불소양치용액, 불소도포 등의 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불소 바니쉬 도포는 불소제품을 매니큐어 바르듯이 치아에 직접 발라주는 시술로 40%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어 어린이 충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에서는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불소 도포 시술을 희망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50곳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치과의사 등이 직접 방문해 무료로 불소 도포 시술해 나갈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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