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참여·소통 중심
화랑·선비·새마을 정신 이어갈
6곳 선정 시범 운영키로

경북교육청은 참여와 소통중심의 새로운 유아 교육 문화 수립을 위해 올해 6개의 혁신유치원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형 혁신유치원’은 ‘경북의 얼(화랑정신, 선비정신, 새마을 정신)’을 이어가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구성원 간 참여와 소통, 개방과 협력, 공감과 지원으로 유아중심의 혁신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유치원이다. 혁신유치원은 유아·현장 중심 교육 일반화와 학부모의 유치원 교육 참여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유아 교육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먼저 9개 시·도가 시범운영한다.

유치원 혁신을 희망하는 공·사립 유치원 단일이나 인근 유치원 간 공동으로 혁신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유치원에는 700만~1천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혁신유치원에는 효율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육과정 운영 방법이나 학부모 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지원한다. 교사의 전문성과 자발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현장 교원 및 관리자에 대해 맞춤형 연수도 연 2회 실시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