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술사업화 등 27개 과제
참여 기업 내달 18~19일 접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등 2019년도 4개 지원 사업을 수행할 참여기업 등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4개 사업은 유망기술사업화촉진 지원사업,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으로 27개 내외 과제다. 올해 80억원을 투입한다.

유망기술사업화촉진지원사업은 우수 로봇기술의 제품화·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로봇 전문기업 육성 및 중소 로봇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된 로봇기술의 제품화 지원과 로봇기술 이전을 위한 사업화 검증 지원 등 지원 분야별 기업 수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국내 모든 중소기업으로 과제당 최대 4천500만원까지, 총 사업비의 60% 이내를 국비로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들은 설계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금형제작 등 기업의 수요에 맞게 지원 사업을 선택 신청할 수 있다.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은 로봇과 지역주력(전략)산업 비즈니스 모델(아이디어·제품·서비스) 사업화를 통한 특화로봇분야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역로봇산업지원기관협의회 참여기관(13개) 또는 최근 3년간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수행 실적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과제당 3억원 내외, 총 사업비의 50% 이내를 국비로 지원한다.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사업화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시범 적용해 사업화를 검증하고 실수요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공공수요형’과 ‘아이디어발굴형’ 등 2개 지원 유형으로 분류하여 선발해 과제당 최대 10억원, 총 사업비의 60% 이내를 국비 지원한다.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은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로봇을 보급해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돌봄 인력의 노동·심리 부감을 경감하는 등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고령자 및 장애인(全연령)이 지원 대상이며, 사회적 약자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안정성 등을 갖춘 로봇을 지원한다. 올해는 2개 과제로 확대하며, 과제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접수 마감일은 유망기술사업화촉진 지원사업과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은 3월18일,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과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은 3월19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www.kiria.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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