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양성 목적
 

대구한의대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견학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견학하고 있다.

대구한의대가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코어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한 학생 10명을 선발해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운영했다. 

대구한의대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은 2018학년도 코어사업에서 진행한 인문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과 앞으로 재학 기간에 인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 계획 등을 평가해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해외 인문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문학 슈퍼스타로 선발된 학생들은 변창훈 총장과 함께 스페인과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4개국에서 ‘청춘, 길 위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만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에서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과 동행한 변창훈 총장은 인문학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인문학의 지역사회 확산 및 인문도시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15일 스위스 샹 갈렌 역사민속박물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문학의 전시·교육·연구·학술 활동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인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은 학생들의 인문역량 강화도 중요하지만, 유럽의 인문학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자신감과 열정, 도전정신 등을 고취하는데 더 큰 의의를 가진다”며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를 리더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