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문경에 이르는 구간의 철도를 건설하는 가칭 ‘중부선 철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언석(김천)이 중부선철도 예타 추진 경과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업의 노선안에 대해 지난 15일 기재부 예타조사가 신청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된 중부선 철도 ‘김천~문경’ 구간은 69.2㎞로, 해당 건설사업에는 총 사업비 1조 3천873억원이 투입되며, 기재부 예타와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송언석 의원은 중부선 철도 ‘김천~문경’ 구간 건설사업에 대한 철도기본계획수립비가 당초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기본계획수립비를 올해 정부예산에 최초 반영시키도록 한 바 있다. 송언석 의원은 “국토부의 기재부 예타 신청이 완료된 만큼 절차 기간을 최소화하여 건설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기자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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